회사규정1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존중해야 할 인권_기업편 ■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존중해야 할 인권 1. 2005년에 미국 하와이 지방법원에서 한 한국인 기업가가 징역 40년과 배상금 180만 달러를 선고받았다. 이 기업가는 미국령 사모아에서 '대우사'란 의류업체를 운영하며, 베트남 노동자 200여 명을 강제로 가두고 일을 시켰다. 초과근무 수당도 없이 잔업을 강요했고, 쥐가 들끓는 비좁은 막사에서 생활하게 하면서 야간 통행금지 규정까지 있었다. 먹을 것도 제대로 주지 않아 대부분의 노동자가 영양실조와 과로에 시달려야 했다. 근로자들은 마침내 2000년 말 대규모 파업을 했고, 파업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근로자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회사는 파산했고, 기업가는 미국 당국에 체포돼 2003년 유죄 평결을 받고, 2005년에 징역형과 배상금을 선고받.. 2023. 8. 12. 이전 1 다음